인천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광역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5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인천시는 97.9점을 획득해 광역 단위에서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우수등급(96.34점)을 획득한 인천시는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시정 정책 결정의 기반 자료로 활용해왔다.
인천데이터포털 홈페이지를 개설해 시민들이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도 개최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우수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인천시의 공공데이터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