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시청자 940만명에 달하는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종합광고대행사 프로디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 광고 송출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설치 및 A/S 등 엘리베이터 광고 사업에 필요한 전 분야를 수행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2017년에 설립한 프로디지는 아파트 엘리베이터TV, 버스, 지하철, 대형마트 등의 옥외 광고를 운영하는 종합 광고대행사이다.
이번 협약에는 아파트 개발 영업은 물론 소상공인, 병원,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동네 상권 광고 총판까지 포함됐다. 최초의 중장기 업무 협약이라는 설명이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는 “프로디지는 사업 초기부터 수년간 협업을 해 오며 전문성과 영업 역량은 검증된 파트너다”라며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사업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기에 장기적이고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여영인 프로디지 대표도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파트 생활을 보다 이롭게 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직접 제작, 편성하는 등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해온 기업이어서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 사업 확대에 보다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연내 전국 기준 누적 9만 대 이상 설치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관계자는 “프로디지를 통해서 지역별 인재 채용과 협력사 모집을 진행할 것이며, 전국 단위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목도 높은 맞춤형 콘텐츠를 편성할 수 있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을 제공하겠다”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효율적이고 효과 있는 광고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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