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내 대표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토익 수험자 1인의 연간 평균 접수 횟수와 전 세계 토익 시행 주요 국가들의 응시료 현황을 8일 공개했다.
지난해 2022년 기준, 국내 수험자들의 토익 평균 접수 횟수는 1.8회로 연간 1회 응시가 62.8%로 가장 많았으며 2회 19.3% > 3회 8.0% > 4회 이상 9.9% 순으로 나타났다. 즉, 대부분의 수험자들은 경제적인 상황을 감안해 충분히 학습한 후 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토익 응시료는 4만 8천원으로, 2022년 12월 기준 토익 시행 주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익 시행 국가 중 응시료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약 22만원) △프랑스(약 21만 4천원) △그리스(약 20만 3천원) 순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약 14만 7천원), △홍콩(약 13만 1천원) △마카오(약 13만원) △싱가포르(약 12만 1천원) △말레이시아(약 8만 6천원) △베트남(약 8만원) △일본(약 7만 5천원) △대만(약 7만원) △인도네시아(약 5만 5천원) △필리핀(약 5만 3천원) 순으로 나타났다(2022년 12월 23일, KEB하나은행 환율 기준).
토익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또는 국제업무 등에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어학 능력 평가 시험이다. 미국의 평가 전문기관인 ETS가 개발해 많은 국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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