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 탑픽스랩', 리서치·운용역량 결합…최적 포트폴리오 제시

입력 2023-06-06 16:33
수정 2023-06-06 16:34

신한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의 리서치 역량과 랩운용부의 운용 역량을 결합시킨 ‘신한 탑픽스랩’을 추천했다. 신한 탑픽스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랩)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모델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기초로 랩운용부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만들고 리밸런싱을 한다.

랩은 펀드를 여러개 담고 있는 투자일임계약 상품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전문가들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해주기 때문에 평소 투자 자산을 면밀하게 관리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 활용하기에 좋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리서치센터는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톱다운(Top-Down)과 보텀업(Bottom-up) 분석의 조화가 잘 이뤄진 리서치 명가로 혁신 성장과 정통 산업 섹터에 걸쳐 깊이 있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 탑픽스랩은 리서치센터의 분석 대상 종목을 편입해 중·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용,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걸 목표로 한다. 리서치센터를 통해 기업 실적, 이슈 등을 빠르게 파악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한다.

이 랩은 ‘동일 비중 보유’를 투자전략으로 한다.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국내 주식 모델포트폴리오 중에서 랩운용부의 내부 의사 결정을 통해 30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최종 운용한다. 섹터별 전문 애널리스트가 담당 섹터에서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최선호주를 선정해 투자한다.

전체적으로는 특정 섹터에 치중하지 않고 골고루 편입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이렇게 하면 지수 하락 시에도 버티는 힘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 랩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우수한 분석 역량을 국내 주식시장에서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분석 노하우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탑픽스랩의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수수료는 후취 연 1.8%(일반형 기준)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