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투자성향, 투자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운용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지난 1월 16일 출시했다. SMART란 투자 가이드 제공(Sage), 투자자 맞춤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리밸런싱(Rebalancing), 세금 절감 효과(Tax saving)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같은 키워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통해 지점 자산관리사는 한 지점운용랩 계좌에서 복수의 하위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국면별, 투자 테마별로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의 성격, 운용전략 등을 고려해 투자자과 합의된 수수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점운용랩에서 장외채권 및 전단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편입자산도 확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점 자산관리사는 인컴형 계좌와 성장형 계좌를 분리 운용할 수 있다. 인컴형 계좌에서는 고배당 ETF, 채권형 ETF, 리츠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기적인 이자와 배당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성장형 계좌에서는 기대수익률은 높지만 장기투자가 필요한 혁신성장 주식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프리미어글로벌 플러스랩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고,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계좌개설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SMART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통해 경기 국면, 시장 흐름에 따른 계좌 간 탄력적인 조절이 가능하다”며 “투자자 맞춤 솔루션인 만큼 효율적인 자산 배분과 관리가 장점”이라고 말했다.
배성재 기자 sh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