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보험중개는 강두석 대표(사진)가 글로벌 보험중개 네트워크인 브로커스링크(Brokerslink)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로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브로커스링크는 전 세계 130여개국의 보험중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보험중개 네트워크다. 파트너 및 제휴 보험중개사를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 및 보험에 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시장 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K보험중개는 2019년부터 브로커스링크 네트워크에서 한국 대표 보험중개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인 출신 지역 총괄 매니저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표는 "브로커스링크 네트워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라는 중책을 맡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껏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파트너 및 제휴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마누엘 폰세카 브로커스링크 회장은 "강 대표는 브로커스링크를 대표해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생태계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십 년간 쌓아온 강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이 지역 내 파트너와 제휴사,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간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브로커스링크는 강 대표 외에도 도브 라이히터 프랑스 레옹(Leons) 커머셜 디렉터를 유럽 총괄 매니저로, 왈리드 네메 아랍에미리트 AIC그룹 대표를 중동 총괄 매니저로 각각 선임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