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엑스포 유치 홍보
부산시가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드림 콘서트'와 연계해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29회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수한업국제박람회의 폐막식으로 콘서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1995년 시작해 케이팝 축제의 중심으로 성장한 드림 콘서트에는 매년 국내 최정상 가수가 대거 출연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콘서트를 찾은 국내·외 미래세대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역량과 매력, 그리고 유치 의지를 다채로운 방법으로 적극 홍보한다.
공연장 주출입구가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데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조성한다. 미래세대를 비롯한 관람객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27일) 포토존 앞에서 찍은 사진을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입구, 귀빈실, 리셉션장 등 주요내빈(VIP)이 이동하거나 머무르는 모든 공간을 활용,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결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문구를 자연스럽게 표출한다.
이외에도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공연장 내부 대형 현수막 활용 홍보 △공연 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송출 △드림콘서트 공식 누리집 활용 홍보 배너 표출 △가로등 배너 활용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