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강지영·류수영·신성우 한솥밥…이엘파크 전속 계약

입력 2023-05-26 14:24
수정 2023-05-26 14:25


농구인 허재가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엘파크는 26일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농구와 방송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진정한 스포테이너로 거듭난 허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허재는 농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한국프로농구(KBL) 출범 이후 최초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국가대표 감독까지 역임한 농구계 '레전드'로 불린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농구 대통령'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허재는 농구에 대한 진심으로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구의 대중화를 위해 방송 활동으로 JTBC '뭉쳐야 쏜다', KBS 2TV '모던허재-99일의 기적' 등 농구 전문 프로그램을 비롯해 SBS '정글의 법칙',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자연스레 농구에 대해 홍보하며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허재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재치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2021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2022년에는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농구 대통령 모던허재'와 더불어 아들 허웅-허훈 형제와 함께하는 '코삼부자 by 허웅 허훈 허재'까지 전문성을 겸비한 농구 콘텐츠 뿐만 아니라 친근감 넘치는 가족 이야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허재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엘파크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미디어사인 이엘그룹의 계열사다. 여러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업본부과 더불어 엔터사업본부의 확장을 통해 스포테이너, 인플루언서, 와플루언서 등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작의 전략적 연계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카라 강지영, 배우 류수영, 박솔미, 오지호, 윤소이, 윤현민, 가수 신성우, 방송인 오정연 등이 소속돼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