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부분변경 모델 공개

입력 2023-05-25 14:10
수정 2023-05-25 14:11

폭스바겐은 24일(현지시간)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넓어졌다. 베이직 트림을 제외한 전 모델에는 IQ.라이트 HD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기본 탑재된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됐으며 노면에 주행차로를 투사하는 레인 라이트 기능이 들어간다. 폭스바겐 로고를 중심으로 헤드라이트에서 그릴을 가로지르는 일루미네이티드 스트립이 추가됐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LED 라이트 바가 적용됐다. 19~21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된다.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신형 이노비전 콕핏이 전 모델에 탑재된다. 두 개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졌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기본 사양이다.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트래블 어시스트, 360도 에어리어 뷰, 원격 주차 기능, 야간에 더욱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나이트 비전 기능 등이 있다. 루프 로드 센서가 장착돼 무게에 따라 전자식 자세 제어장치 및 전자제어식 서스펜션 시스템이 최적화된다.


모든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4가지다. 3.0L V6 가솔린·디젤(231·286마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e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 R e하이브리드다. 고성능 모델을 제외한 각 모델은 베이직, 엘레강스, R-Line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