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1억봉 팔린 포켓몬빵, 아르세우스 띠부씰 떴다

입력 2023-05-25 09:51
수정 2023-05-25 09:52

극장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아르세우스 포켓몬 띠부씰(뗐다 붙였다 하는 씰)을 담은 포켓몬빵이 나온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신제품 4종과 팔데아지방 포켓몬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포켓몬 띠부씰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풀리며 ‘아르세우스 스윗 크림치즈 데니쉬’, ‘나오하의 상큼레몬 마들렌’, ‘쫀도기의 초코쿠키앤크림슈’, ‘뜨아거의 크림 퐁당 카스테라’ 등이다.

SPC삼립은 포켓몬빵에 담긴 띠부씰에 팔데아지방 포켓몬 24종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에 나오는 포켓몬 31종을 추가하기로 했다. 특히 포켓몬 아르세우스 띠부씰은 기간 한정으로 동봉하기로 했다.

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앞으로도 시즌에 특화된 다양한 포켓몬 제품과 이벤트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말께 출시된 포켓몬빵은 누적 1억 700만봉 넘게 팔렸다. 출시 직후 편의점을 비롯한 주요 유통채널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소비자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과 리세일(재판매) 유행을 일으켰다. 유통가에 캐릭터빵 열풍을 되살린 상품이기도 하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