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도내에서 여행수요 창출을 위해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함께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경기편'을 오는 30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 경기편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경기 진작과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여행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오는 6월 1일까지 17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5만원(지자체 2만+중앙정부 3만) 상당의 특별할인 쿠폰을 1인 1매에 한해 선착순 발급 받아, 도내 7만원을 초과하는 숙박 상품을 구매할 경우 사용하면 된다.
숙박상품의 입실가능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다.
공사는 2022년 프로모션을 통해 4480건의 할인쿠폰 발급과 약 6억 2000만원의 총매출액으로 도내 관광업계의 회복을 견인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엔데믹 선언 후 국내여행의 보복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어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엔데믹 선언 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여행으로의 관심 및 수요 유도와 함께 도내 관광업계의 활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지친 도민들에게도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는 휴식의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 및 각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