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등이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 WCE 2023은 에너지·기후·환경 분야 종합전시회다.
두산은 원자력과 수소,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수소 터빈의 6분의 1 크기 모형을 최초 공개한다. 이와 함께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을 위한 첨단기술도 소개한다.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한 8㎿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도 선보인다. 두산퓨얼셀은 올 하반기 사업화를 앞둔 양성자 교환막(PEM) 방식의 수전해 시스템과 선박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등 수소연료전지를 공개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