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유빈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불거진 열애설에 "권순우 선수와 교제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유빈은 2007년 현아 탈퇴 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파워풀한 랩과 섹시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이후 원더걸스 히트곡 '텔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2020년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고,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직접 응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과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왔던 유빈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향후 활동과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유빈보다 9살 어린 권순우는 한국 테니스를 대표하는 간판급 선수다. 대한민국 남자 선수 중 APT 투어 대회 단식에서 유일하게 2회 우승 경험이 있으며 이형택, 정현에 이어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계보를 잇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11월에는 MBC '복면가왕'에 '좌회전, 우회전 뭔지 몰라요~가왕석까지 직진만 합니다!초보운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고, 2021년 12월 19일 방영된 JTBC '뭉쳐야 찬다2'에 용병으로 출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