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기업들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대응방안 등을 다루는 세미나를 연다.
화우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세무조사의 실무상 문제와 대응요령’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조세법’ 저자 임승순 변호사(사법연수원 9기)를 비롯한 화우의 조세 분야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이 참여해 세무조사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와 세무조사 방식, 조사 대응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회계사 출신인 허시원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중복 세무조사에 따른 과세처분의 효력을 둘러싼 분쟁 등 중복 세무조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법률문제를 설명한다. 정충우 세무사는 두 번째 발표 주제인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 및 조사 대응 사례’를 통해 현재 세무조사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 세무사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수석팀장 및 범칙조사팀장 등을 지냈다.
정재웅 화우 조세그룹장(31기)은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세무조사에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화우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기업 경영과 올바른 조세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