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아트 비즈니스' 강화…SSG닷컴, 미술품 판매 확대

입력 2023-05-18 17:41
수정 2023-05-19 01:19
신세계의 ‘아트 비즈니스’가 백화점을 넘어 e커머스로 본격 확대되고 있다. 배경엔 e커머스를 통한 미술품 및 관련 굿즈(상품) 판매 증가 추세가 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플랫폼 SSG닷컴은 별도 페이지를 신설하고, 다양한 미술전시회 관련 굿즈 등을 입점시켰다.

SSG닷컴은 ‘갤러리’ 페이지를 신설해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에서만 판매하던 미술·공예품을 이 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을 개설하는 등 아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SSG닷컴의 미술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늘었다. 지난달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올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해 ‘리움스토어’를 개설해 리움미술관에서 판매하는 굿즈를 입점시키는 등 관련 상품 수를 크게 늘리기도 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