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은 상반기 쇼핑 이벤트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한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선물하기' 거래액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2일차인 9일에는 선물하기가 출시된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도 선물하기를 통해 많이 구매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로봇청소기와 삼성 갤럭시탭(S8)·갤럭시워치5, 블랙홀 음식물처리기 등이 대표적인 인기 품목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행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용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