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울주군 기술창업 기업 발굴 육성 및 지원 협력
울산 울주군이 울산테크노파크와 18일 울주군청 은행나무홀에서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권수용 (재)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창업 7년 이내 울주군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를 위한 주요 기관으로, 현재 울주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의 운영기관이다.
이번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은 현재 웅촌면에 건립 중인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신규사업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기술이나 사업성은 있지만 경영 자원의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기술창업 기업을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과 투자 유치, 네트워킹, 기술 개발 등을 도와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창업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가 개관하면 4, 5층에 조성된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을 모집해 사무공간과 더불어 마케팅, 시제품 제작, 제품분석 및 인증, 판로개척, 지식재산권 취득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의 창업 인프라와 (재)울산테크노파크의 네트워크, 전문인력 등을 결합하면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울주군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