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연휴가 이어지면서 치킨 수요가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매출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17일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 가맹점 일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122%,와140% 증가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연휴 기간으로 이어져 치킨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치킨업계에서 가정의 달인 5월은 연중 판매량이 가장 많은 기간으로 꼽힌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가족과 함께 보내는 각종 기념일이 많다. 올해는 남은 연휴가 한차례 더 있다. 부처님오신날이 주말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29일(월요일)까지 연휴 기간이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