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평균경쟁률 78.9대 1

입력 2023-05-17 14:41
수정 2023-05-17 14:48

두산건설이 서울 은평구에 짓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투시도)'이 최고 494대 1,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7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550명이 몰려 평균 7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59T 타입은 1가구 모집에 494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 494대 1을 나타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5일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14가구 모집에 3133명이 몰려 평균 27.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 여건도 장점이지만, 3.3㎡당 평균 2610만원 수준인 '착한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전용 84㎡ 분양가가 7억~8억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 단지인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다. 새절역에는 경전철 서부선과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고 정당계약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가 없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