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으로 인해 주택시장에서는 ‘민간임대주택’이 부각되고 있다.
최대 10년 동안 장기 거주가 가능한데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이 없어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일대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는 민간임대 111가구 모집에 1만 536명이 몰려 평균 9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 은평구 일대에 공급한 민간임대 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의 경우 청약 평균경쟁률 1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민간임대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제일건설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지구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제일풍경채 오송’을 공급한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충북 최대 메디컬·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된 오송지구에 들어선다. 특히 흥덕구 오송읍 일원 70만 6000여㎡ 부지를 개발하는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과 국가 주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개발사업’,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45가구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KTXㆍSRT가 정차하는 오송역에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오송~세종~대전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ㄷ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선 평택부터 오송까지 46.4km 구간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에서 오송을 연결하는 오송지선 사업 등 교통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오송3초등학교(부지예정), 오송2중학교(부지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으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이 있다.
기 조성된 오송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조성 예정인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오송제3생명과학단지 및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제일풍경채 오송의 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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