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의 김선아가 이정진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6회에서는 도재이(김선아 분)가 'A' 마크 가면의 출처인 '엔젤스 클럽'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고유나(오윤아 분)와 손잡고 복수 공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재이는 자신을 성폭행한 빌런 송제혁(이정진 분)을 향해 "지금부터 내가 할 일은 지금 네가 쓰고 있는 송제혁이란 가면을 벗기는 거야"라고 전면전을 선포하며 짜릿한 한 방을 날렸다.
제혁을 향한 재이의 전면전 선포가 극적 긴장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9일 공개된 스틸 속 궁곡지구 내 비밀리에 운영 중이라는 엔젤스 클럽의 정체를 뒤쫓는 재이의 독기 오른 모습이 담겨 있다.
재이는 신경이 곤두 서 있는 상태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고, 그의 뒤로는 경광등을 울리며 긴급 출동 중인 경찰차의 모습이 보여 과연 그녀가 제혁을 궁지로 몰 계획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때 아닌 통주 시장 루머에 휩싸인 제혁은 자신을 찾아온 기자의 추궁에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예상치 못한 제혁의 시장 출마설에 선거판은 균열이 가기 시작하고, 재이는 과거가 탄로 날까 초조해하는 제혁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
한편 평소와 달리 올 블랙 패션으로 등장한 윤해미(유선 분)의 버럭하는 모습에 주유정(신은정 분)은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한다. 재이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극도로 불안해진 해미는 유나로부터 궁곡지구 땅을 빼앗을 방법을 찾아 나선다고 해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가면의 여왕' 6회는 매주 화,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