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사 아주IB투자와 아주컨티뉴엄이 ‘2023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공식 후원한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서울시 대표축제로 선정된 실내악 공연으로 매년 5월 약 2주간에 걸쳐 개최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나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과 같이 도시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자 2006년 출범했다.
올해는 3~5명이 연주하는 실내악 작품에서 벗어나 7중주~8중주까지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내악으로 진행된다. 일반 공연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부터 대중적인 작품, 국내에서 처음 접할 수 있는 작품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아주그룹은 2013년부터 12년째 해당 축제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 지원으로 국내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아주그룹은 이번 축제 중 지난 3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 ’내림마장조 7 중주 Septet in E-flat Major’를 후원했다. 이날 공연을 통해 루트비히 판 베토벤(L. v. Beethoven), 막스 브루흐(M. Bruch), 카미유 생상스(C. Saint Saens) 등의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명곡이 연주된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12년 연속 서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후원으로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해 사회에 공헌하고 문화 경쟁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