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도티 뜬다…현대차 '키즈 모터쇼' 개최

입력 2023-05-03 09:51
수정 2023-05-03 09:52
현대자동차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3층에서 '제7회 현대 키즈 모터쇼(Hyundai Kids Motor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란 콘셉트로 시작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키즈 모터쇼에서는 지난해 11월7일~12월18일 진행된 '상상 속 미래 모빌리티를 그려주세요' 주제의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공모전에 접수된 총 1만7392점의 작품을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했으며 전문가 집단 심사를 거쳐 최우수부문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3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3점 총 6점을 선정했다.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및 일반인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잘 표현한 최우수부문 6점은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아트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최우수부문으로 선정된 총 6점의 작품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3점 △눈을 내려서 아기 펭귄을 구하자 △바이오씨드 모빌리티 △재난 구조차,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 3점 △리사이클링 블록 모빌리티 △하늘을 나는 의료자동차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모빌리티로,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희망적 메시지가 담겼다.


현대차는 5~7일엔 현대 모터스튜디오 '키즈 그라운드' 행사를 진행한다. 구독자 235만명을 보유한 '도티TV' 크리에이터인 유튜버 도티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키즈 워크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미래 잠재고객인 성장세대들에게 모빌리티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