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네옴시티 사업 수주…출입통제 솔루션 대규모 공급

입력 2023-05-03 17:49
수정 2023-05-04 01:22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이날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짓는 네옴병원에 출입 통제 솔루션을 대규모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펄 카타르 인공섬 레지던스 사업 수주에 이어 또 한 번 중동에서 성과를 냈다. 네옴병원은 사우디 왕족과 주요 인사 등을 위한 10만㎡ 규모의 대형 병원이다. 네옴병원에는 슈프리마의 지능형 중앙제어 시스템인 ‘코어스테이션’과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리더인 ‘엑스패스 D2’, 통합 출입 통제 보안 플랫폼 ‘바이오스타 2’가 설치된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고위 관리자 등을 위한 숙소인 네옴빌라도 슈프리마의 출입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