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미국 달러화는 대표적인 ‘이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제무역과 금융거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통화를 뜻하는 ‘이것’은?
(1) 선도통화
(2) 기축통화
(3) 페그통화
(4) 통화스와프
(5) 특별인출권
[해설] 기축통화는 국제 무역 거래나 금융거래에서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는 기본통화로 통상 미국 달러화를 가리킨다.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경제 규모, 통화 가치의 신뢰성, 금융 부문 발달 등의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경제 규모가 세계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야 하고, 통화 가치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금융산업이 발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요건이 갖춰져야 해당 나라의 화폐가 국제적으로 기축통화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정답 ②
[문제2] 트리핀 딜레마를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
(1) 물은 사용 가치가 높지만,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싸게 거래되는 역설
(2) 부양정책의 효과는 느리게, 긴축정책의 효과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 현상
(3) 경상수지 흑자면 환율 하락 압력이 높아져 다시 경상수지가 악화하는 현상
(4) 기축통화국은 국제유동성을 공급하므로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현상
(5) 고용이 늘면 인플레이션이 유발되고,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경기가 위축되는 현상
[해설] 1944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은 미국 뉴햄프셔 브레턴우즈에서 기존의 금 대신 미국 달러화를 국제결제에 사용하도록 하는 브레턴우즈 체제를 탄생시켰다. 이 협정에 따라 각국은 국제결제를 위해 달러화를 일정 규모 보유해야 했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도 이 체제에 맞춰 설립됐다. 브레턴우즈 체제 시기에는 미국이 달러화 공급을 계속한 결과 국제 유동성은 충분했지만, 달러화의 신뢰도는 떨어졌다.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면 세계 경기 침체를 일으키는 딜레마에 처하게 됐다. 그래서 미국은 경상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세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달러를 계속 찍어내야 했다. 이를 트리핀 딜레마라고 한다. 정답 ④
[문제3] 브레턴우즈 체제와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1) 고정환율제를 도입했다.
(2) 달러화가 기축통화가 되었다.
(3) 금 1온스를 35달러에 고정했다.
(4) IMF 출연금은 참여국들이 같은 규모로 출연했다.
(5) 무역장벽을 철폐하는 내용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GATT)도 체결됐다.
[해설] 브레턴우즈 체제는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주의 브레턴우즈에서 열린 연합국 회의에서 승인된 새로운 국제통화 체제다. 세계 주요국이 경제 규모 등에 따라 자금을 출연해 설립한 국제통화기금(IMF)이 브레턴우즈 체제의 핵심이다. 출연금은 참여국의 경제 규모 등에 비례해 낸다. 브레턴우즈 체제는 2차 세계대전 이전 각국의 자국 통화 평가절하 경쟁과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는 반성에 따라 출범했다. 미국의 달러화를 국제 거래의 기축통화로 하고 금 1온스를 35달러에 고정하고 고정환율제를 도입했다. 정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