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알코올 맥주 ‘버드와이저 제로’ 일부 제품이 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달 17일 제조된 500㎖ 캔 제품이다. 오비맥주는 시중에 유통된 해당 제품을 즉각 회수했다. 식음료 업계에선 이처럼 특정 일자 제조 제품에서 세균 과다 검출 등의 문제가 발견돼 판매 중단 및 회수하는 경우가 이따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대상 업소로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