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PD "안효섭·이성경 로맨스, 큰 장애물 있어"

입력 2023-04-26 15:54
수정 2023-04-26 15:55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이 시즌3에서 변화될 안효섭, 이성경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유인식 감독은 26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이하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보여졌지만, 밀당은 계속되고, 무엇보다 굉장히 커다란 장애물이 나타난다"며 "이 장애물을 어떻게 넘을 수 있을지가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으로 시작해 2020년 시즌2까지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물로 거듭났다. 이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3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효섭은 시즌 2에 이어 일반외과 전문의 서우진을 연기한다. 서우진은 환자가 아닌 먹고 살기 위해 돌담병원을 택한 인물. 시즌2에서 김사부를 만나 사람을 살리는 진짜 의사를 꿈꾸게 됐다면, 시즌3에서는 더욱 깊어진 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경이 연기할 차은재는 흉부외과 전문의로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지금까지 왔지만, 수술실 울렁증으로 한계를 만났었던 인물. 돌담병원에서 스승 김사부를 만나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완벽한 의사가 된 캐릭터다.

지난 시즌에서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만큼, 시즌3에서는 이 커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요소다.

유인식 감독은 "시즌2에서는 두 사람(안효섭, 이성경)이 사회 초년생 느낌이 강했다"며 "이들이 돌담 병원이라는 의사의 헌신 요구하는 병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가 시즌2의 포인트였다면, 시즌3에서는 이들이 선배가 됐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가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또한 "솔직히 다음 시즌을 생각하고 만든 작품은 아니었다"며 "시즌1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고 (강은경) 작가님은 '메디컬 드라마 다시는 못 쓰겠다'고 하실 정도였는데, 시즌2 성사됐고, 시즌3까지 오는 과정 역시 드라마틱했다.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으면 곤란한 일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0년 방영된 시즌2까지 연이어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한 흥행 콘텐츠다. 이번에 방영될 시즌3에서도 감동과 위로를 전하면서 낭만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현, 윤나무, 소주연 등 시리즈 성공 주역들이 의기투합해 '돌담병원' 세계관을 잇는다. 또한 시즌1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또다시 만나 신뢰감을 높인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이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