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의 순매도세에 하락전환하며 장중 2500선이 무너졌다.
25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1.13%) 하락한 2494.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31%) 오른 2531.35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85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56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POSCO홀딩스가 3% 넘게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LG화학은 각각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만 소폭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8포인트(2.25%) 내린 835.9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7%) 상승한 857.54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6억원, 571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75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각각 5% 넘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JYP엔터테인먼트 등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29% 밀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