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23일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쇼핑 플랫폼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출시했다. 플랫폼 이름은 ‘자연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영어 문구의 앞글자와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합의된 지구 온도 상승의 방어선인 섭씨 1.5도를 따서 만들었다.
리즌원오파이브에는 업사이클링·재활용 상품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브랜드가 입점했다.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원단으로 니트 가방을 만드는 ‘플리츠마마’,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상품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소방관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등이 대표적이다. 친환경 소식을 알리는 웹 매거진 ‘리씽킹’과 중고의류 재판매 서비스 ‘리클로젯’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