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시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제네시스가 여러 제휴사들과 협업해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프로그램이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분된다.
어드밴스 패키지는 차량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와 불스원 프리미엄 세차 3회 바우처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면세점 10만원 H선불카드 바우처나 하이캐디 골프 캐디백 배송 서비스 2회 바우처 중 하나를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어드밴스 패키지에 SK일렉링크 60만 충전 크레딧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를 활용해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 제네시스 EV 충전소는 물론 SK일렉링크 충전소, 로밍 제휴사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EV 서비스 패키지는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어드밴스 패키지 패키지의 가격은 GV60(19인치 휠) 기준 148만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EV 서비스 패키지 출시를 통해 럭셔리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오너십 경험을 보다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