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엌·욕실·거실을 고급스럽게…'무한책임 리모델링'으로 고객 잡는다

입력 2023-04-19 16:06
수정 2023-04-19 16:07
봄을 맞아 한샘이 다양한 홈리모델링·홈퍼니싱 신제품을 선보인다. ‘요추지지대’ 등 신기능도 적용했다. 한샘은 이러한 신제품들과 ‘무한책임 리모델링’ 솔루션을 앞세워 본격적인 신혼·이사 시즌 수요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유로(EURO)’ 부엌을 리뉴얼했다. 기존 유로그레이드 5종에 하이엔드 등급의 ‘EO900’을 신규 출시했다. EO900은 집마다 다른 부엌이 일반적 풍경이 된 만큼 다양하고 세분화된 개인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매그놀리아’, 가볍고 캐주얼한 ‘블루벨’ 컬러의 아티잔 시리즈 2종과 가로·세로 패턴을 담아 포인트를 연출할 수 있는 테이트V/H로 구성됐다.


수납 제품군은 중·고가 제품 고객 트렌드에 맞는 클래식 라인업을 보완했다. 절제된 무드의 몰딩과 미니멀한 손잡이 디자인이 적용된 ‘유로500 첼시’, ‘유로500 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스 신제품은 △유로5 타임리스와 딥네이처 △유로3 글램모던과 갤러리홈 △밀란7 핏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유로 타임리스와 딥네이처는 고급스러운 습식형 욕실이다. 모듈 수납장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확장·설계할 수 있다. 무몰딩 건식 바스인 유로3 시리즈 글램모던은 모션센서 LED, 니켈 무광 수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고급 소파 브랜드 ‘바흐’도 리뉴얼했다. 매달 2~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인 ‘바흐 708 고다 리클라이너’의 새로운 라인업 ‘바흐 708 고다 슬림’을 내놨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요추를 지지해주는 ‘럼버 서포트(Lumbar Support)’ 기능을 갖췄다. 럼버 서포트는 의료가전, 하이엔드 소파 등에만 적용됐던 기능이다. 오는 29일에는 프리미엄 신제품 ‘바흐 902 겐트 소파’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 얇은 팔걸이, 이중하단 구조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구현한다. 또 100% 이탈리아 세미에넬린 가죽을 절개 없이 사용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했으며,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등쿠션·방석의 일체감을 살린 감각적 디자인을 완성한다. 주문 시 100% 수제 제작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출시한 한샘 ‘레이어드 소파’는 동글동글한 형태의 등받이를 크림화이트·오렌지·아이보리·그린 등 다양한 컬러와 화이트·블랙 프레임을 조합해 8종으로 완성할 수 있는 패브릭 소파다. 1~4인 등으로 구성돼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듈 구조다. 위생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에 맞춰 표면을 물로 세척할 수 있는 소재를 적용했다.

‘아카이브 5000 거실 시리즈’ 수납장은 코발트 블루, 버터 옐로, 오트밀 화이트 등 3종의 색상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프레임 도어와 타공도어를 적용해 입체감 있는 모던 룩을 구현하며, 2가지 두께의 크롬 다릿발을 활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준다.

한샘은 이러한 신제품에 ‘무한책임 리모델링’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무한책임 리모델링은 한샘 정품 자재 활용, 한샘 직(直)시공 등이 적시된 전자계약서를 체결한 고객에게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투명한 견적·가격 △세부 내용이 적시된 전자계약서 △정품 자재 사용 △전문면허 보유 시공사의 책임시공 △본사 책임 사후관리(AS)를 보증한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