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비대면 플랫폼 ZEP을 활용해 상담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청은 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전문의료진들과 협력해 총 35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이번 상담을 진행했다.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 접속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상담 진행 시간은 내담자 당 5~10분이었다. 참석자들은 출산, 육아 관련해서 평소 궁금해했던 내용을 전문의료진에게 문의했다. 다른 참석자들의 상담 내용도 함께 들으며 참고할 수 있었다.
구청은 이번 건강상담을 시작으로 ‘맞춤형 예비맘 교실’을 올해 6·8·10·12월 총 4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은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