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중국서 '레티보' 단독 학술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3-04-12 08:23
수정 2023-04-12 08:24


휴젤은 중국성형미용학회가 주최해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은 중국 유통 협력사 사환제약 산하의 메이옌콩지엔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를 주제로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휴젤의 중국 법인인 휴젤상하이에스테틱스의 지승욱 법인장은 현지 의료·미용 관계자들과 레티보의 제품력 및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지 의사들의 신체 부위별 톡신 시술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충칭 퉁췌타이 성형외과병원의 티안펑페이 원장(사진)은 '얼굴 부위별 더마 톡신 시술 시 주의점'에 대해 발표했다. 사천 화메이즈신 의료미용병원의 리우옌화 원장은 '종아리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한 해부학과 응용'을 주제로 시술법을 설명했다.

시안 교통대학 제1병원의 바이주완리 성형외과 교수는 '특수 부위 톡신 시술법'에 대해 강연했다. 콧등 주름, 입가 주름, 잇몸 웃음, 턱끝근, 이하선(귀밑샘), 측두근(관자놀이) 등 6개 부위에 대한 시술법 및 다한증 시술법이 함께 다뤄졌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 톡신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중국 최소침습미용성형학회에 참가, 단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향후에도 현지 톡신 시장 발전은 물론 K-톡신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