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은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읽을 만한 신간을 골라 매주 토요일자 지면에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주에는 9권을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모아봤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서평을 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한경닷컴에서만 작동합니다.<hr style="display:block !important; margin:25px 0; border:1px solid #c3c3c3" />
<개발자에게 물어보세요>
기업마다 개발자를 구하지 못해 안달입니다. 그런데 막상 뽑아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기업들에 ‘어떻게 하면 개발자를 잘 다룰 수 있는지’ 조언을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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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임 머신>
수치심을 비즈니스 차원에서 바라봅니다. 다이어트 산업이 비만을 부끄러운 일로 만들고, 명문대 학위 브로커들은 ‘지잡대(지방의 유명하지 않은 대학)’라는 모멸적 표현으로 지방 대학 졸업장을 부끄럽게 만드는 식이지요. 책은 수치심을 부추겨 돈을 버는 산업 생태계, 이른바 ‘수치심 머신(the shame machine)’에 직격탄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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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생 학부모 당신은 누구십니까?>
최근 교육과 소비시장은 ‘1980년대생 학부모들’이 바꾸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장기에 인터넷으로 온라인에 접속한 ‘웹 네이티브’로 이전 세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소통하는 정보의 양이 많고, 다양하고, 빠릅니다. 저자는 1980년대생들이 바꾸고 있는 변화를 학교, 교육, 일하는 방식, 돈, 취향, 자아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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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얼마 전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자서전입니다. 그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통로가 됩니다. 책에는 그에게 영향을 준 예술의 이야기는 물론 연애와 결혼 등 사적인 일들까지 기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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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언제나 인간을 앞선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군림하기까지 자연에서 깨달은 지식을 정리한 책입니다. 생물학자이자 영국 방송사 BBC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활동 중인 저자 패트릭 아리가 ‘생태 모방’이라고 부르는 사례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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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역사>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시대를 상징하는 감정을 탐색합니다. 시대에 따라 중요하게 여겨진 감정이 바뀌었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응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냅니다. 저자는 “감정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양상을 확인하면 각 시대의 고유성을 도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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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세계>
100가지 통계를 활용해 미국의 위기를 진단합니다. 미국의 현재 상황을 요약하면 내우외환입니다. 저자는 세계적 경영학자인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로, 류하는 미국을 제 궤도에 올리기 위해선 중산층을 살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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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돈이 되는 금융생활 꿀팁 50>
다양한 ‘금융 꿀팁’을 담고 있습니다. 취업, 승진, 재산 증가, 신용평가등급 상승 등 신용 상태 개선이 나타났다면 은행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습득한 이야기를 알차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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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대해 분노해도 괜찮아(It's OK to Be Angry About Capitalism)>
미국의 민주적 사회주의자 정치인 버니 샌더스의 책입니다. ‘약탈적 초자본주의’를 맹렬하게 비판합니다. 아직 국내 출간되지 않은 외서를 소개하는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에서 이 책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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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