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네트워크, 바이프로스트와 파트너십…노드 검증자 협업 진행

입력 2023-04-10 13:27
수정 2023-04-10 13:28

스마트 계약 블록체인 식스네트워크(SIX)가 멀티체인 미드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BIFROS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간의 노드 밸리데이터로서 협업을 진행한다. 서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고 트랜잭션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바이프로스트는 개발자들이 여러 프로토콜 상에서 디앱(DApp)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바이낸스체인(BNB), 아발란체(AVAX) 네트워크와 호환이 가능한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개발했으며, 유저 경험 향상을 위해 바이파이(BiFi), 바이파이X(BiFi X), 체인 러너(ChainRunner), 바이포트(Biport) 등 다수 탈중앙화 금융(DeFi) 상품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전반적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식스프로토콜과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장점을 극대화해 웹 3.0 솔루션 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디앱을 비롯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