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결혼한다.
이승기, 이다인은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회는 각각 유재석,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로는 가수 이적이 나선다.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 있는 손지창이 결혼식을 총괄했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5세 차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그러다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이승기는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일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다인의 소속사도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기는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이다인은 하반기 MBC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