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과 에너지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민호 이수건설 대표(왼쪽)와 곽규영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부사장은 지난 5일 MOU를 맺고 국내외 발전사업 및 폐기물에너지 발전사업(신재생에너지 포함)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사업 추진 시 △사업 참여 기회 발굴·공유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화구조 수립 및 사업 관련 제반 협상 △필요한 설계·구매·시공 및 운영·관리 △추후 당사들간 합의 업무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수건설은 이번 협약이 기존 플랜트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파트너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 기반의 발전 및 환경 부문으로 신규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이수건설의 시공역량을 바탕으로 EPC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 대표는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