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을 재건축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투시도)을 이달 말 분양한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다. 이 중 23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76㎡ 15가구 △84㎡ 180가구다.
이 단지는 은평구 내에서 트리플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로 꼽힌다.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서신초, 상신중, 연서중, 숭실중, 숭실고 등 학교에 둘러싸인 학세권이다. 단지 바로 옆에 구립 도서관과 학원가가 있다. 축구장의 16배 크기에 달하는 신사근린공원(11만1650㎡)도 가까이 있다. 현재 은평구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은 총 24곳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3곳이고 착공 사업장과 준공인가 사업장이 각각 5곳에 이를 정도로 사업 속도가 빠르다.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는 복합문화쇼핑몰과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등을 품은 '산업·주거·문화 융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상암월드컵파크 9단지 인근에 마련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