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8일까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상권을 이끌어 갈 '2023년 성동구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성동구 소재의 영업장을 경영하고 있는 청년 상인(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최소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다.
공모주제는 지역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화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재료비 ▲상품 포장재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청년상인 육성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가치 창출 원동력으로서의 청년상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