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 제조 업체 SK넥실리스를 보유한 SKC가 장초반 강세를 띠고 있다.
5일 오전 9시 42분 현재 SKC는 전일 대비 4100원(3.63%) 오른 1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세부규정 발표로 동박 시장 점유율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SK넥실리스가 테슬라와 동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 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넥실리스는 SKC의 100% 자회사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을 생산한다. 업계에 따르면 SKC는 테슬라에 향후 10년간 동박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급계약이 현실화하면 초기 계약 물량만 최소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