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살해' 주범 아내 근무하는 성형외과 압수수색

입력 2023-04-04 16:40
수정 2023-04-04 16:46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수사관들을 보내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마취제 성분의 액체가 이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 중이다.

이 병원은 A(48)씨의 납치·살해를 다른 피의자 2명에게 제안하고 계획한 주범 이모(35)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전해진다.

이씨는 범행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오후 이 병원이 있는 건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