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 회사 아이센스와 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아이벤처스(i-Ventures) 3기'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벤처스는 아이센스의 후원으로 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5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5개 팀은 △혈당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잉랩 △영양·생리약리 지식 기반 커머스 플랫폼인 뉴지엄 △실시간 공초점 형광수명 이미징 기술을 보유한 인텍메디 △당뇨병 관리 AI 앱을 운영하는 채널헬스케어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로펫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각 선발팀에 연구개발 지원비를 1000만원씩 지급한다. 또 아이센스 전문가와의 실증사업(PoC) 및 사업화 가능성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블루포인트의 시장적합성(PMF) 노하우 등 양사 전문가가 약 3개월간 밀착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후 우수 팀들은 자체 투자 심사 과정을 거쳐 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