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벤션부로는 ‘대구 AI연구자 포럼(Daegu AI Research Forum, 이하 DARF)’이 발족했고 2일 발표했다.
DARF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AI, 빅데이터 연구를 IT 특화 도시이자 미래 성장 산업으로 AI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계명대 AI융합연구소가 주최하고 대구컨벤션뷰로가 후원한다.
포럼은 대구에서 AI 및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경북권연구센터의 신진 연구자 10여 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DARF는 정부 및 지역 기업체 대상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기술 자문, 연구 협업을 통한 국제 우수 학술대회 및 우수 저널 등에의 논문 발표, 대구컨벤션뷰로와의 AI 관련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대구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목표로, 매월 AI 관련기관을 순차적으로 돌며, 연구성과 발표 및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의 주최자인 고병철 교수(계명대 컴퓨터공학과)는 포럼을 준비하며, “‘대구 AI연구자 포럼’을 통해 지역 AI연구와, 관련 학술대회 및 AI 산업의 발전 등 지역 AI산업 생태계 육성과 기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DARF 포럼이 대구시 주요 육성산업인 AI 산업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포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구컨벤션뷰로의 대구시 5대 신산업 연계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