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특산품의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한은행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박성현 기관그룹장(부행장)이 먼저 기부에 동참했다. 또 사내 홈페이지에 캠페인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자발적 고향사랑 실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해 참여할 수 있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 혜택과 기부금의 30% 범위 내 지자체 선정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동참으로 제도가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