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29일부터 31일까지 국내 최대 통합보안 전시회인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한다.
슈프리마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출입인증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Cloud Managed Service)의 시작을 알렸다. 슈프리마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API와 장애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관리 및 회원관리 서비스 기업들이 출입인증에 대한 부담 없이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영상 컨텐츠와 기술 시연을 통해 엔터프라이즈급으로 확장할 수 있는 슈프리마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바이오스타(BioStar) 2’의 출입통제 기능들을 강조했다. 또, 주차관제, 스피드게이트, 비디오 모니터링 시스템(VMS), 방문안전 등 타사 솔루션들과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API 기반의 유연한 아키텍처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사용자들이 손쉽게 얼굴인식, 모바일 출입카드 등의 출입인증 크리덴셜을 셀프로 발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슈프리마는 다양한 산업별 출입통제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 내에 무인 편의점을 구현해 카카오 및 네이버 QR을 이용한 출입인증,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화재 감지, 그리고 모바일 앱을 통한 매장 내 실시간 이상 상황 감지로 24시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슈프리마의 무인매장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떤 출입문이든 설치가 쉽고 간편한 스마트폰 사이즈의 100% 비접촉식 출입통제 솔루션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3를 소개했다. 부스에서는 IP 인터폰과 RTSP(Real Time Streaming Protocol) 기반 비디오 모니터링 기능을 시연했다. 건설 현장에서 지문 및 카드를 이용한 출입인증으로 출입, 출역,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인 슈프리마 건설근로자공제회 지정 단말기는 올해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 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솔루션이 엔터프라이즈급 확장성과 안전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슈프리마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통합 보안 플랫폼, 다양한 버티컬별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