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가 코스피 상장 첫날 약세를 기록 중이다.
27일 오전 9시15분 기준 한화리츠는 시초가 대비 400원(8.16%) 내린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리츠 기준가(5000원) 대비 2% 낮은 4900원으로 결정됐다.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여의도 사옥 등 5개 사무용 건물에 투자해 임대 수익을 배당으로 받는 스폰서 오피스 리츠다.
지난 6~7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7.24대 1,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6%에 달했다. 이후 13~14일 일반투자자 공모에서는 경쟁률이 약 0.53 대 1에 그쳤다.
한화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이다. 전체 공모주식 2320만주 중 696만주가 일반청약 물량으로 배정됐다.
한화리츠는 국내 오피스 리츠 중에서 5개년 평균 연 환산 약 6.85%의 최상위권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배당 주기는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