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봄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올초 정부의 규제 완화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이자 미뤄놨던 물량을 하나둘 내놓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190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받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고덕자이 센트로’(569가구), 인천 서구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243가구) 등 4곳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에선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2033가구),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351가구·조감도), 경남 거제시 ‘거제 한내 시온 숲속의아침뷰’(46가구)에서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 등 3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등 6곳에서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