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스탯(STAT)이 2023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존 탑트레이더 NFT 카드를 리브랜딩해 사용성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소각 매커니즘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스탯은 2023년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3월 말까지 탑트레이더 NFT 카드 리브랜딩에 대해 홀더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의 탑트레이더 카드를 스탯 트레이더 카드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이 골자"라고 밝혔다.
앞서 스탯은 블루밍비트와 함께 지난 7월 1일 '탑 트레이더 NFT 드롭스(Drops)'를 출시했다. 이는 우수 트레이더들의 포트폴리오·매매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NFT를 발행하고 경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1차 경매에서 5명의 트레이더가 각각 50장씩 NFT를 발행, 총 250장의 NFT가 완판된 바 있다.
스탯은 탑트레이더 카드를 스탯 트레이더 카드로 리브랜딩하면서 구매 방식을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클레이튼으로 경매에 참여해야 탑트레이더 카드(NFT)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리브랜딩이 완료되면 스탯 토큰으로 정가(1000 스탯)에 NFT를 살 수 있게 된다. 또 유통량을 관리하게 위해 매달 1일 NFT 판매금액의 50%을 소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양질의 트레이더를 대거 충원하는 동시에 부진한 트레이더를 정리하는 '졸업' 제도도 운영된다.
스탯측은 "홀더 투표 결과 트레이더 카드의 리브랜딩이 확정되면 기존 NFT 홀더에게 민팅 경매 최종 낙찰가(최고가)만큼 암호화폐로 100% 보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트레이더 카드 리브랜딩 투표 결과를 반영한 새 백서를 발간하고, 한경미디어그룹의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 2.0에 음성 뉴스 속보 서비스인 '스탯 라이브'을 탑재할 계획이다.
3분기에는 블루밍비트 2.0에 리브랜딩 된 스탯 트레이더 카드를 공개하고, 스탯 토큰 소각 매커니즘을 도입하기로 했다. 4분기에는 전문 암호화폐 트레이더를 위한 '스탯 홈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박주환 스탯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레이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여기에 STAT 토큰을 접목시켜 유틸리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또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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