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프리미엄 AGM 배터리 선봬

입력 2023-03-23 09:29
-한국(Hankook) 브랜드 적용-이전 대비 높아진 시동 및 충전 효율한국앤컴퍼니가 오는 4월1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AGM 배터리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에서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 사업본부는 이날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AGM 배터리 브랜드 론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론칭을 통해 기존 아트라스비엑스 단일로 선보였던 한국앤컴퍼니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은 프리미엄 AGM 배터리와 MF 배터리 각각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한국 AGM 배터리를 국내에 선보이게 된 것은 보편화된 고효율 엔진 시스템과 스마트 전력 관리 차 기술, 다수의 전장 부품 탑재 등으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앤컴퍼니는 강력한 시동 성능, 최고 충전 효율, 최장 품질 보증 등 한국 AGM 배터리의 기술력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시동 성능에서 국내 납축전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엑스 프레임 플러스 극판 기술과 AGM 극판군 압축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대비 약 110% 높아진 저온 시동 성능으로 추운 날씨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급속 충전 회복 성능도 기존 대비 약 175% 높아져 ISG 기술 적용 차가 요구하는 급속충전 성능을 충족, 운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로 ISG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현상을 방지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 AGM 배터리 구매자에게 업계 최장인 2년·4만㎞의 프리미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장수명 ALLC 기술이 적용된 만큼 성능은 물론 제품 수명까지 개선해 오랜 기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국 AGM 배터리는 오는 4월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아트라스비엑스 배터리 대리점, 전국 자동차용 배터리 판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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