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는 메디라마와 항암제 임상시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기반 임상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항암제에 특화된 임상 의료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임상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라마는 임상 전략 수립 및 임상 개발 서비스 기업이다.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췄다고 했다.
제이앤피메디는 메디라마와 협력해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항암제 임상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많은 투자가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메디라마는 협업사들에게 최적화된 임상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계획된 임상을 최단 시간에 운영해, 상생(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이앤피메디와의 협업으로 신약 개발 성공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